리퀴드 타입 블러셔는 바르기 어렵고 잘 뭉친다는 편견을 깨준 제품이에요. 부드럽게 스윽 발려 누구나 쉽게 바를 수 있고, 제형 자체도 얇고 가벼워서 답답하지 않습니다. 다른 컬러와 섞어 바르기에도 좋고요. 또 색도 발색이 잘 되는데 발색이 진하지 않아서 맑고 자연스럽게 표현돼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01 베베 코랄은 베이지에 코랄을 살짝 넣은 컬러로 단독으로 바르면 자연스럽게 데일리로 쓰기 좋고, 베이스로 쓰기에도 딱 좋은 컬러에요. 02 쿨 썸머 핑크는 이름처럼 쿨톤 분들이 쓰기 좋은, 딸기우유 빛 핑크인데 의외로 웜톤이 써도 괜찮더라고요. 맑게 올라와서 그런 것 같은데, 컬러가 진짜 사랑스럽답니다 03 디어 피치는 생기발랄한 피치 코랄 컬러인데, 특히나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상큼하게 발라주기 좋았어요. 과즙미가 느껴지는 컬러! 04 모브 라벤더도 마찬가지로 쿨톤 분들이 좋아하실 라벤더 컬러에요. 핑크가 많이 섞인 연보라 느낌이랄까요? 쿨 썸머 핑크 컬러랑 같이 발라줘도 예쁩니다 05 더스티 로지는 빨간 장미가 떠오르는 로즈 컬러에요. 처음엔 붉은빛이 강해서 좀 걱정했는데, 특유의 맑고 자연스러운 발색 덕분에 부담스럽지 않고 괜찮더라고요. 이것도 베베 코랄이나 디어 피치랑 섞어 바르면 예쁘답니다 제 원픽 컬러는 베베 코랄과 쿨 썸머 핑크! 베베 코랄은 웜톤 피부에 부담 없는 찐 데일리 컬러라 마음에 쏙 들었고, 쿨 썸머 핑크는 쿨톤 느낌을 주고 싶을 때 다른 컬러랑 레이어드해서 바르기 좋았어요. 그리고 참고로 베베 코랄과 디어 피치 섞어 바르면 차분하면서도 생기까지 은은하게 넣어줄 수 있어서 이 조합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